아이락글로벌, 휴대용 신원인증 홍채보안카메라 국내 첫 개발

출입자의 신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신원인증 홍채보안카메라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홍채인식 보안업체 아이락글로벌은 국내 최초로 휴대용 신원인증 홍채보안카메라 ‘아이리스캠200(IrisCam 200)’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리스캠200은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출입가능자나 테러용의자 여부를 즉시 판단할 수 있도록 서버, 카메라, 인식모듈,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홍채보안시스템을 디지털카메라 형태로 최적화시킨게 특징이다. 암호화된 출입가능자의 홍채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와 홍채 활영정보를 비교해 0.3초 이내에 출입자 신분 및 출입가능여부를 확인해준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180명 분량의 디지털 홍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본 메모리가 내장돼 있으며 외장메모리를 추가하면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며 “조만간 인터넷 망을 통해 암호화된 홍채데이터를 전송해 출입자 신원과 출입-접근 가능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방식도 제품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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