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지난해 출시한 음료 ‘블랙빈테라티’는 100% 국산 검은콩을 우려내서 만든 프리미엄 차로 출시 4개월 만에 1,000만병이 넘게 팔리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블랙빈테라티’의 매력은 검은콩 본래의 다양한 효과와 효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제로 칼로리를 유지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노화방지, 항암,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좋다는 검은콩과 부기 및 변비개선, 체지방 연소와 체질 개선 기능을 가진 L-카르니틴, 차카테킨 성분을 더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 디자인도 슬림형 패키지를 채택해 소비자들이 용기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100% 프리미엄 검은콩차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했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온장용 제품도 출시해 다양한 용량의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동아오츠카 측은 ‘블랙빈테라티’를 ‘포카리스웨트’와 더불어 간판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해 제품 모델로 활동했던 이효리를 올해도 재기용해 음료업계 최초로 TV 광고와 인터넷 홈페이지인 ‘블랙빈 FM’ 을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블랙빈 FM’ 은 TV CF와 연계해 DJ 이효리의 생생한 라디오 진행 모습 등을 보여주는 본격 웰빙방송 컨텐츠로, 인터넷을 통해 ‘블랙빈FM’ 페이지에 접속하면, 이효리가 직접 DJ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샘플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샘플링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블랙빈테라티 차량용 부스를 이용, 주요 역세권 및 대학가, 명동, 압구정 등의 번화가 등을 돌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