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노우보드가 조만간 선보인다.
보드웨이엔터테인먼트(대표 정진화)는 스노우보드와 스케이트보드의 장점을 결합, 땅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노보드(제품명 `보드웨이`ㆍ사진)를 내놓았다고 *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형은 스케이트보드와 비슷하지만 2개의 앞바퀴 사이에 특수합금으로 제작된 방향 전환용 캐스터가 달려있다. 이 캐스터가 마치 눈 위를 달리는 것처럼 몸의 기울기와 무게중심에 따라 주행방향을 바꿔주기 때문에 땅에서도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 현재 세계 114개국에 특허 출원돼 있으며 지난해에만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2만여대가 판매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최대 스케이트보드 생산업체인 중국 챌린지보드와 합작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지난 3월에는 미국 스포츠용품 마케팅 회사인 델타테크인터내셔널과 700만달러 어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