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가입 노동문제 얽혀 난항

◎교도통신 “실현가능성 50%”【동경=연합】 오는 11일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될것으로 예상돼온 한국의 OECD가입이 미묘하게 됐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6일 전했다. 이는 한국정부의 노동정책과 관련 독일, 벨기에 등 유럽국가들이 「노동쟁의시 제3자개입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인권을 배려하지 않는것」이라며 가입반대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와관련 이번 OECD이사회에서 한국가입이 실현될 가능성을 50%로 분석하고 있다고 이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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