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시스템즈, 연초 초대형 공공정보화 사업 연이어 수주

아이티센시스템즈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회도서관, 국세청 등 주요 공공기관의 유지보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1월에 계약한 유지보수 관련 사업 금액만 약 163억원(부가세 별도)에 달하는 등, 중소 IT서비스기업 중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

아이티센시스템즈 관계자는 “특히, 2014년 자치단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관리 사업은 대기업 입찰이 제한된 사업 중 주사업자로 수주한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며 “246개 시도·시군구 지방자치단체의 공통기반 전산장비 장애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도·새올 행정 등 대민 지방행정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해부터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2014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사업 참여가 제도적으로 전면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 그 동안 하도급 대금지급 비율을 의무화하는 등 불공정 관행 시정과 건전한 정보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 자체분석결과 대기업 참여제한이 강화된 2013년 들어 공공발주 SW사업의 67%를 중소기업이 수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티센시스템즈 강진모 대표이사는 “공공정보화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기회가 전면 확대됨에 따라, 그 동안 갈고 닦은 전자정부 운영 및 유지보수 전담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사업을 연이어 수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