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4일 산업단지 반세기의 발전사를 되돌아보고 국민들이 바라보는 산업단지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산업단지 사진&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난 1964년 옛 구로공단(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개발의 토대가 된 수출산업공단개발조성법 제정을 시작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 산업단지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업단지와 산단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산업단지와 관련된 모든 것으로 현재 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기업인이 아니더라도 예비근로자, 인근지역 주민, 과거 산업단지 근로경험자 등 산업단지 및 산단공과 관련된 추억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25일을 시작으로 사진은 내달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sandan50th.career.co.kr)와 등기우편(대구 동구 첨단로39, 한국산업단지공단 50주년기념사업팀 앞)으로 하면 된다. UCC는 8월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sandan50th.career.co.kr)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상세 공모요강은 공모전 홈페이지(sandan50th.care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추억의 사진이나 영상(개인, 단체, 기업사진 포함)도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행사시 상영, 산업단지 홍보 영상 등 산업단지 50주년과 관련된 홍보물로 쓰일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근로자, 국민이 바라보고 겪는 산업단지의 모습을 통해 산업단지와 그 속의 사람들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근로자, 일반 국민의 산업단지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우리 산업단지의 현재 모습과 내가 바라는 산업단지의 모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올해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산업단지 사진&UCC 공모전을 비롯해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50주년 기념식, 창조경제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