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르면 13일 미얀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얀마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미얀마에서 민간 정부가 출범한 후 미얀마를 방문하는 첫 서방국가 정상이 된다.
AFP 통신은 "방문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캐머런 총리가 이르면 13일 미얀마 행정수도 네이피도를 방문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회담하고, 같은날 양곤에서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