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누드 PC' 국내시장 공략

손이 훤히 비치는 「누드 PC」로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애플컴퓨터의 아이맥(IMAC)이 국내시장에도 상륙한다.애플코리아㈜(지사장 김석기·金錫基)는 12일 오후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이맥컴퓨터 제품 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사로 지금까지 애플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공급해 온 엘렉스컴퓨터와 PC유통업체인 컴마을을 지정했다. 아이맥컴퓨터는 맥 OS 8.1 운영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모니터와 본체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 PC. 인터넷 접속 및 활용 기능을 강화하고 속이 들여다보이는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외부를 제작,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8월 미국시장 출시 이후 50만대 이상 팔려 나갔다. 아이맥컴퓨터는 233㎒ 파워 PC G3 프로세서와 66㎒버스, 4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32MB 기억장치,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223만8,000원이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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