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기상정보를 전국 1,500개 읍·면 지역별로 농업인들이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받아볼 수 있게 됐다.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3일 국내 최초로 전국 1,500개 읍·면 지역의 오늘·내일·모레 기상예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FFIS1500 농업기상정보」 서비스를 농림수산정보통신망인 AFFIS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FFIS 농업기상정보는 읍·면별 3일간 낮과 밤의 비 내릴 확률 등 날씨와 시간별 날씨를 예보하는 1500내고장날씨 과거 일·월별 비교정보와 10~30년간 평년기후 등 지점별 과거 기후 현재와 평년의 작물별 생육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농업기상 분석정보 전문가에게 묻기 메뉴로 구성돼 있다. 기상예보는 매일 2번씩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지역·시간별 기상과 전날 날씨는 매일 오후 2시에 새로 바꿔 제공된다. AFFIS1500 농업기상정보는 정보센터와 경희대 농업기상연구실이 산학 공동연구로 개발했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