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을 보인 울트라스타 72ZX는 73기가바이트 성능의 하드 드라이브로 레코드 업체와 크레디트 업체 등 방대한 자료와 이미지 베이스를 사용하는 기업을 겨냥해 내년 초 시판에 들어간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IBM의 저장시스템 담당부서는 이날 3/4분기중 제한적으로 공급할 36기가바이트 성능의 하드 드라이브도 아울러 공개했다.
73기가바이트 모델은 1평방인치(6.5㎠) 당 70억4,000만 데이타 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염가보급판 소설의 크기이며 따라서 대규모 도서관 한층에 있는 책을 전부 수록할 정도로 초고성능을 자랑한다고 IBM측은 밝혔다.
미국 뉴욕주 아몽크에 있는 IBM은 지난 1956년 처음으로 하드 드라이브를 발명한 바 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