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동향] 체코서 김기덕 회고전 열려

■체코서 김기덕 회고전 열려제37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7월4~13일)에서 김기덕 회고전이 개최된다. LJ필름은 영화제 집행위원장 에바 자오랄로바로부터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특히 그의 전작인 '파란대문'과 '섬'이 이 영화제를 통해 관객에게 소개돼 김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고 전언. 동유럽권에서 위상이 높은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지난해 '한국영화 회고전'을 개최하여 28편의 장ㆍ단편을 상영했다. 2000년에는 '박하사탕'의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2001년 '봉자'의 공식 경쟁부문 진출 등을 통해 한국영화와 인연을 맺고 있다. ■영화 '2009 . '메이킹 북 발간 ㈜튜브커뮤니케이션즈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가 2월1일 개봉을 앞두고 그간의 제작현장을 담은 메이킹 북 '2009 Another Memoreis of 장동건'을 출간하여 화제다. 영화화보집이나 제작노트와 달리 총 312페이지 분량의 메이킹 북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여겨지는 이 책은 순제작비 60억원의 '2009 .'라는 블록버스터가 관객앞에 설때까지의 시련과 환희의 순간들을 꼼꼼히 다루고 있다. 지난 22일 발간된 이 책은 '세계영화기행''노래로 태양을 쏘다'의 시나리오 작업을 해온 이남진씨가 1년이 넘는 전과정을 현장에 상주하며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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