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6월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총 1만1,565개 제조업체 가운데 섬유와 가구ㆍ피혁을 제외한 나머지 9,2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북부 시ㆍ군 기업SOS담당과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ㆍ군별로 선정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도출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를 통해 즉각 조치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제도 개선이나 법령 개정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라며 “상반기에 실시하지 못한 섬유, 가구, 피혁 분야는 하반기에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