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美스마트폰 시장 공략 본격] 스마트폰 콘텐츠 강화 위해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0.03.24 17:40:44수정
2010.03.24 17:40:44
LG전자가 북미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ㆍ블룸버그 등과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24일 스마트폰 콘텐츠 강화를 위해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MS와 블룸버그, 굿 테크놀로지, 인튜이트, 사이베이스, 넷모션 와이어리스, 포모터스, 안테나 소프트웨어, 스프링 와이어리스, 피시스 모바일, 트러스트 디지털, 리얼리티 모바일 등 모바일 콘텐츠ㆍ플랫폼 관련업체다.
LG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스마트폰 관련 모든 영역에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윈도폰 모바일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B2B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경훈 LG전자 북미사업부 상무는 "LG전자와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을 가져올 열쇠가 될 것"이라며 "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미국 기업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파니 퍼거슨 MS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LG전자가 기업 소비자를 겨냥한 윈도 모바일폰에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함으로써 향후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