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효성오앤비, 매출액 늘고 수익성 개선될 것 - SK증권

유기질비교 전문기업인 효성오앤비(097870)가 향후 매출액을 늘리고 수익성 개선을 보일 전망이다.

SK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6월 결산 기준 효성오앤비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3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6월에는 퇴비제품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액이 28.9% 증가한 475억원,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 효과와 환율 하락에 다른 매출원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오앤비는 차별화된 제품라인 확대로 퇴비와 바이오제품 매출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발효유박비료를 출시하는 등 향후 유기질비료의 품질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확대로 유기질 비료 매출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퇴비와 기능성 바이오제품의 비중을 늘려 도시근교농업사업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전망이어서 미래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