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4일 반등 하루만에 주저앉아 연중최저치를 갱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팔자에 나서면서 전일보다 1.52포인트(3.3%) 빠진 44.2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9억여원, 30억여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들은 131여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6.92%)ㆍ통신장비(5.31%)ㆍ정보기기(5.32%)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KTFㆍ강원랜드ㆍSBS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상한가는 한성에코넷ㆍ테스텍 등 10개 종목에 불과했고, 가오닉스 등 16개 종목은 하한가까지 밀렸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