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통화위 콜금리 동결 전망

모건스탠리證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모건스탠리증권이 물가불안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현행 3.50%에서 유지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8월 중 물가급등으로 인해 이달에는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또 수출둔화로 인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경기의 하강압력으로 인해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정책협조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회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또 8월 기업체감경기(BSI)가 큰 폭 반등한 것은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9일 발표될 소비자 체감경기 역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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