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8일 자체개발한 지상파 디지털 HDTV 송신기를 관악산에 설치, 첫 전파를 발사해 KBS 본사에 있는 수신기로 이를 수신하는 실험을 실시했다.미국 ATSC 방식의 디지털 TV 송신기와 HDTV 인코드의 개발에 착수한 이후 1년여만에 국산화에 성공한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KBS와 LG 정보통신, 현대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은 화질이 스튜디오와 거의 같은 상태 그대로 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고선명 화면과 CD 수준의 음질을 그대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통신 컴퓨터와 결합된 부가 서비스로 다양한 정보의 전달이 가능, 2000년대의 가장 중요한 정보 전달 매체로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