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회담이 오는 13일 재개될 전망이다.
북한은 오는 13일 오후부터 6자회담 속개회의를 갖자고 중국측에 통보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이를 우리 측에 전달하고 미국, 일본, 러시아 등 다른 참가국들의 입장을 조율해 조만간 회담날짜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북한은 이번 달 12일에 시작하는 주에 속개회의를 시작하자고 제의했었고 다른 참가국들도 이에 동의한 바 있다. 회담이 13일 재개된다면 북한은 당일 베이징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지난번 회담에서처럼 북미간 사전 양자협의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