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일본 도시바가 광스토리지 분야의 기술과 특허를 상호 공유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양사의 광스토리지 드라이브, 플레이어 및 레코더 제품 등 광스토리지 관련 전 제품에 대한 글로벌 특허가 모두 포함된다고 회사측은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HD컨텐츠 증가와 함께 고용량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광스토리지 시장에서 제품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광스토리지 전 제품의 원가 절감 등 상호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운광 LG전자 DM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광스토리지 분야 선두 기업간의 특허 라이센스 체결을 토대로 제품개발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시장 선두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 98년부터 세계 광스토리지 시장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도시바는 세계 최초로 DVD플레이어를 상용화하는 등 DVD 및 광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