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포커스] 한빛은행 탄탄플러스

40세까지 자유적립, 연금 방식 수령한빛은행은 10% 범위 내에서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자산을 운용하고 원금을 보장하는 '탄탄 플러스'신노후 생활연금신탁(안정형1호)을 지난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상품의 가입대상은 18세 이상 개인으로 자유적립식 상품만 판매하며, 신탁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신탁기간은 1년 이상으로 수익자의 연령이 만 40세가 될 때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적립하고 원리금을 5년 이상 연금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한빛은행은 "이 상품은 자산의 10% 이내를 주식으로 운용하므로 주가 상승기에 운용실적에 따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기에 주식부분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가 가능하다"며 "게다가 원금 보전형 상품이기 때문에 고객은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세금우대 및 생계형 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1년만 지나면 중도해지시 수수료가 없어 1년제 정기예ㆍ적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추세로 전환했다고 판단돼 주식형 선호 고객을 위해 우선 주식운용비율이 10% 이내인 안정형 상품을 내놓았다"며 "고객의 수요 및 향후 주식시장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상품을 추가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최윤석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