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기아자동차의 주가가 2014브라질월드컵과 신형자동차 효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월드컵의 ‘7대 빅매치’ 중 4개 경기에서 기아차(000270) 상표가 경기장 광고판에 올랐다”며 “이번 월드컵의 시청률을 고려할 때 큰 광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최근 출고를 시작한 신형 카니발이 아웃도어 열풍 덕에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부터 신차 효과가 강화될 전망이다.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의 목표주가 7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