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17일 효성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등 주력 4개사를 합병, '㈜효성'으로 새출발한다.16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9월15일 임시주총에서 4개사 합병을 의결한데 이어 2개월간의 채권채무신고기간이 끝나는 오는 17일 통합법인 ㈜효성으로 공식 출범한다.
㈜효성은 趙正來 효성생활산업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섬유, 화학, 중공업, 정보통신, 무역 등 5대 퍼포먼스 그룹(PG)으로 구성된다.
趙錫來 그룹회장은 ㈜효성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다.
㈜효성은 4개사를 합침으로써 매출액 5조2천억원, 자산 4조6천억원, 종업원 9,160명 규모의 거대회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