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의지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특히 전문 상담사가 흡연자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조사된 개인별 니코틴의존도에 따라 니코틴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급하고 다양한 행동요법을 지도하고 있다.
시는 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금연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는 2,450여명으로 이 가운데 37.3%에 달하는 914명이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했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