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일본 순회공연

국립발레단과 쌍벽을 이루는 국내 최고의 민간 직업발레단인 유니버설 발레단이 24일 나고야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동안에 걸친 일본 순회공연에 들어갔다. 나고야를 비롯 도쿄, 가와구치, 치바, 도쿄, 오사카 등 11곳에서 펼쳐질 이 순회공연에서는 한국의 효정신을 격조높은 발레작품으로 승화한 창작발레 '심청'이 올려진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지난 2월11일부터 4월말까지 50여일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가져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등에 평이 실리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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