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설연휴 임시편 예약 오픈

대한항공 21일, 아시아나항공 17일부터 예약 접수 개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설연휴 임시 공급편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21일, 아시아나항공은 17일부터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특별 편성한 임시 항공편 전좌석을 1월 21일 오후2시부터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대한항공의 이번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공급석은 총 8,604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3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진주 등 김포 출ㆍ도착 내륙 3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접수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광주~제주의 4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35편의 임시편, 총 7,499 석의 좌석을 투가로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1인당 예약 가능한 항공편 좌석 수는 4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예약 접수기간 동안 고객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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