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종합보험 가입 급증

자영업자 종합보험 가입 급증 “창업에 성공하려면 자영업자 종합보험에 가입하세요.” 손해보험협회는 구조조정과 산업환경 변화로 셀러리맨들의 소규모 창업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대중음식점이나 커피숍, 팬시용품점, 액세서리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자영업자 종합보험' 가입건수도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 보험에 가입한 계약은 49만5,000건으로 이는 지난 98년 같은 기간의 24만8,000건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고 보험료도 98년의 5,939억원에서 올해 8,654억원으로 늘어나 50% 가까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연 매출 1억원인 20평형 대중음식점이 5년 동안 보험에 가입하면서 화재사고에 대해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으려면 매달 8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사고가 안 나면 만기 때 납입보험료의 81%인 391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10/22 17: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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