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바社 연내 PDA시장 진출

日도시바社 연내 PDA시장 진출 일본 도시바(東芝)가 올 여름 개인용 휴대 정보단말기(PDA)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우선 미국과 일본, 유럽 시장에 발을 내딛는데 이어, 오는 2003년까지는 중국과 중남미 시장에도 PDA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굳히고 조만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간편하게 무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PDA는 일본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급성장, 일본 국내시장 규모는 오는 2004년까지 헌재의 3배를 넘는 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시바는 2004년 3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5,000억엔 이상의 PDA 및 무선전화 단말기 매출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내 PDA 시장의 절반 가량은 샤프사(社)가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해 미국 팜과 일본 소니에 이어 올해 도시바가 시장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이들 업체간에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경립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