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아카데미' 명성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는 '서비스에는 베스트(Best)는 없다. 다만, 베터(Better)만 있을 뿐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인간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21세기 월드 클래스 리조트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지금은 국내외 기업에 친절과 청결, 질서문화를 전파하며 '서비스 아카데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76년 레저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최초로 가족 놀이공원 개념인 자연농원(현 에버랜드)을 모태로 출발했다.
'자연농원'이란 명칭을 '에버랜드'로 바꾸고 페스티벌 월드 및 캐리비안 베이, 스피드 웨이, 사계절 꽃축제 (튤립,장미,백합, 국화), 댄스 히스토리 2001, 스타라이트 환타지, 매직 퍼레이드 등 각종 시설과 공연의 질을 세계 톱클래스 수준으로 향상시켜 왔다.
이는 94년 고객만족(CS)경영의 초석인 '서비스 아카데미' 개원을 시발점으로 96년~2000년까지 '고객만족경영'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국내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으며 올해에는 KS-SQI 2년 연속 1위 기업 선정과 한국서비스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 97년 입장객 912만명을 돌파해 세계 7위의 테마파크로 우뚝 섰으며 지난해에는 915만명의 입장객으로 세계 6위의 테마파크로 도약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하드웨어적 서비스뿐 아니라 인적서비스의 철저한 뒷받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