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희섭(27)이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인 최희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방문경기에서 3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전 16일 만의 대포로 오랜 홈런 가뭄을 끝낸 최희섭의 시즌 6호 홈런. 최희섭은 이날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44(종전 0.238)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