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L챔프전 '쾌조의 2연승'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쾌조의 2연승으로 월드시리즈 티켓에 한발 다가섰다. 디트로이트는 12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11안타를 폭발시켜 8대5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디트로이트는 2승을 추가하면 지난 84년 이후 22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이날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은 우천 때문에 다음날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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