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각계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주간’을 계기로 개최되는 것이지만 오는 24일로 예정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회의에 앞서 열려 주목되고 있다.
정 대변인은 “고유가와 환율 하락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대ㆍ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간에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사안을 놓고 대통령과 중소기업인간에 많은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