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용두5구역 주상복합 탈바꿈

롯데건설 시공사 선정노후화된 용두5구역이 400여 가구 주상복합단지로 새단장된다 노후건물이 밀집한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개발구역이 4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 바뀐다. 롯데건설은 22일 용두5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두5구역은 부지면적 3,570평 규모로 롯데건설은 이곳에 15층 1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 449가구를 짓는다. 이중 일반인에게 분양되는 것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315가구다. 건립 평형 및 가구수는 ▦11평형 77가구 ▦13평형 132가구 ▦16평형 44가구 ▦24평형 56가구 ▦31평형 84가구 ▦41평형 56가구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녹지공간이 없어 답답한 느낌을 주는 대다수의 주상복합과 달리 이번 아파트는 건물 외관을 'ㅁ'자 형태로 짓고 중앙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의 착공 및 일반분양시기는 오는 2002년 10월, 입주시기는 2004년 11월로 잡혔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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