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11일 코엑스서 개막

중소기업청은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제1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와 최신 연구ㆍ개발(R&D)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기술종합 전시회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창의인재, 혁신기술, 창조경제의 희망엔진’으로 총 3일동안 개최된다. ‘기술혁신관’, ‘기술인재관’, ‘기술보호관’, ‘산학연관’, ‘취업하고 싶은 기업관’ 등의 테마 전시관에 220개(300개 부스)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 기술보호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등에 대해 총 149점 규모의 훈ㆍ포장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직접수출을 장려할 계획이다. ‘IT&Security 컨퍼런스’,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 포럼’ 등 전문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동향과 정책을 진단하고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방위사업청과 협업해 ‘바이오 항공유 제조기술’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방기술(135종)을 선별하고 기술이전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전공 동아리 경진대회’, 우수 중소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새내기 현장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77)에 문의하거나 행사 홈페이지(www.innotech.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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