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연중최저치 다시 깰듯

환율 연중최저치 다시 깰듯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다시 연중최저치를 깰 것으로 보인다. 종가기준으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한 전날보다 다시 5원이 떨어진 1천242원으로출발한 환율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10시50분 현재 1천241원대를 보이고 있다. 장중 연중최저치는 1천238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엔.달러화가 115엔대까지 내려가면서 약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는 데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환율이 계속 떨어지자 수출업체들도 기대심리를 버리고 공급을 늘리고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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