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삼청동길 등 20곳을 ‘디자인 서울거리’로 추가로 선정, 894억원을 투입해 2009년 9월까지 조성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디자인 서울거리’는 지난해 선정돼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대학로ㆍ남대문로 등 10곳을 포함, 총 3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디자인 서울거리’조성 사업은 거리의 모든 구성 요소를 통합적으로 디자인해 ‘문화와 소통’, ‘삶과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