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가 아테네올림픽에서 뉴질랜드에 패해 7∼8위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헬리니코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5∼8위전에서 필립 버로우스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3-4로 무릎을 꿇었다.
시드니올림픽 준우승팀 한국은 1-2로 뒤지던 후반 4분과 22분에 이정선과 전종하(이상 성남시청)의 연속포를 앞세워 3-2로 역전했지만 후반 27분과 34분 버로우스에 필드골을 내리 허용해 역전패했다.
한국은 27일 7∼8위전을 치른다.
/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