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미캐피탈은 하나은행이 채무구조 조정안에 최종 동의함으로써 출자전환등 워크아웃 방안에 대해 100% 채권단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출자전환 규모는 한미은행이 534억원, 삼성그룹이 400억원 등 총1,650억원이며 대주주인 한미리스 지분은 1.45대1로 감자하되 소액주주 지분은 감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한미캐피탈의 나머지 채권 6,700억원은 6년 균등분할상환하는데 금리는 원화의 경우 조흥은행 프라임 금리 9.5%가, 외화는 리보금리가 적용된다.
한미캐피탈은 이로써 2,200억원의 자본확충이 가능해졌고 3월 자기자본은 700억원, 자기자본 지도비율은 11%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