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여성 ICT 희망창업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총 1억2,000만원의 상금과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KT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고자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지난 4월부터 ICT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날 행사에서 KT와 여가부는 접수된 273건의 아이디어 중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13개를 우수작으로 선정했고 이 가운데 이명희(35) 씨 외 2인이 제안한 ‘안내견 및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 대상을 차지했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수상자는 물론 경력 단절 여성 모두가 용기를 얻어 창업에 나서는 등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