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갑자기 몸이 아프더라도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이 문을 연다. 전국적으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에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전국 480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고 병ㆍ의원 및 약국들도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회ㆍ약사회 등과 협의해 당직 병원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하루 평균 당직의료기관 6,000개, 당번약국 8,0000개가 문을 연다.
당직 병원과 당번약국 명단은 시도별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1339.or.kr)를 통해 조회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도 1339 모바일 홈페이지(m.1339.or.kr)에 접속하여 지역별ㆍ날짜별로 당직병원과 당번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 경우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곳 ▦구로구 구로성심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3곳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등 종합병원응급실 5곳이다. 서울시는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연휴기간 문을 여는 응급 의료기관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중 당직 병원ㆍ당번 약국 운영을 점검하고 각종 대형사고와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2023-7336,7337)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새해에는 환자 만족도가 높고 양질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