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 서울 오금동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국내 피자시장에 진출한 도미노피자는 올 6월말 현재 전국에 283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대표적인 피자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도미노피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가장 빨리 배달한다’는 원칙 하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30분 배달 보증제’를 도입, 배달 피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2003년에는 최고급 자연산 치즈인 카망베르 치즈와 바질, 가리비, 새우 등 최고급 재료들을 사용한 ‘더블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면서 국내 피자시장 최초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더블크러스트 피자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트리플 치즈피자’와 구운 감자를 사용해 맛이 더욱 담백한 ‘그릴드 포테이토 피자’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웨스틴 콤비피자’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피자 붐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도미노피자는 ‘회사 이익의 사회 환원’이란 경영 철학 아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11월 회사의 전 임직원이 참여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블루밴드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편 지난 2월 소아영양질환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외식업계 최초로 판매금액의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희망나눔세트’ 메뉴를 출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희망나눔세트(2만7,500원)는 판매금액에서 2,000원을 적립해 어린이병원의 소아영양질환 연구 지원과 환아 치료에 쓰이게 된다. 이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세계최대 배달 피자 전문기업으로서 역동성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4년에는 ‘도미노피자컵 부산 국제청소년국가대표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했으며 올해는 ‘제1회 도미노피자컵 어린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오광현 도미노피자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만의 맛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 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각종 사회공헌활동과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