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양판점인 세진컴퓨터랜드(대표 이군희)가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홈쇼핑사업을 시작한다.15일 세진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와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버 홈쇼핑사업에 16일부터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 이 사이버 홈쇼핑은 PC·주변기기·소프트웨어 등 모두 1백80여종에 달하는 세진의 제품을 취급한다.
이를 이용하려면 사이버 홈쇼핑의 인터넷 주소(http://www.xxx.co.kr/SEJIN)에 접속한 뒤 원하는 상품에 대한 주문내역서를 작성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대금은 은행의 지로나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세진은 오는 6월부터 나우누리·천리안·유니텔 등 PC통신에 개설된 세진기업포럼과 인터넷의 세진홈페이지(http://www.sejin.net)를 통해서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사이버 홈쇼핑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