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신밧드의 모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신밧드의 모험`이 여름극장가를 찾는다. 개봉일은 7월11일. 신밧드의 모험은 `날으는 양탄자`,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등과 함께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소개되는 이야기. 이번 애니메이션의 이야기 제목은 `신밧드-7대양의 전설`. 6,000만달러(약720억원)의 제작비를 쏟아 부은 이 작품은 드림웍스 작품답게 각기 섬세함으로 표현된 여러 바다 괴물들과 요정들의 캐릭터와 거대한 물살과 하얀 포말등으로 표현된 바다 항해 장면, 끊임없이 바람에 날리는 모래의 바다, 옛 도시들의 유적을 드러내는 파도와 같은 모래의 물결로 묘사된 모래사막의 스펙타클함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밧드는 바다를 항해하며 물건을 훔치는 일을 생계 수단으로 삶고 살아가는 유명한 사기꾼. 넘쳐나는 에너지와 그칠 줄 모르는 모험심으로 세상을 떠돌던 그의 다음 목표는 `평화의 책`을 훔치는 일이다. 하지만, 이 영웅의 앞에 도사리고 있는 음모가 있었으니, 바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이 책을 이용해 평화의 땅 시라큐스를 혼돈속에 빠뜨리려고 하고 있던 것. 결국 에리스는 평화의 책을 손아귀에 넣는데 성공하고 신밧드는 책을 훔친 범인으로 지목돼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브래드 피트, 캐서린 제타존스, 미셸 파이퍼 등 톱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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