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넥스원, 증권신고서 제출… 유가시장 9월 상장 목표

LIG넥스원이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의 국내 주식시장 상장 추진은 순수 방산업체로는 처음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1998년 설립됐으며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분야의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서는 690만주를 모집하며 다음달 9~10일에 공모주 청약 절차를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9월 중순께 완료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 맡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국제적인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항공우주, 로봇, 레이저 등 사업 영역을 보다 확장해 세계적인 종합방위산업체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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