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사업권 결정을 앞두고 있는 태국 시장에 와이브로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이를 위해 현지 통신사업자들과 상용 장비 공급을 위한 현장 시험테스트(Field Trial)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데이타와 함께 테스트를 추진하는 기업은 True, TT&T 등과 같은 굴지의 통신 기업으로, 이번 테스트 결과가 태국 국가통신위원회(NTC: National Telecommunication Commission)에 제출돼 와이브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올해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하고, 2.3GHz와 2.5GHz의 주파수 대역에서 내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포스데이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태국에서도 사업 실적을 확보해 이미 장비가 공급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추가로 개척, 와이브로 벨트를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