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OLㆍ타이워너사가 본격적인 사업구조 조정에 돌입, 120개의 소매상점을 오는 10월 폐쇄할 예정이라고 6일 회사 대변인이 발표했다.따라서 이들 상점의 운영인원인 3,8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이 소매상점들은 타임워너의 인기 캐릭터인 벅스바니와 대피 덕, 그리고 배트맨과 해리포터등의 만화영화와 영화캐릭터를 판매해왔다.
이에 앞서 AOL, CNN등에서도 올해 들어 이미 2,000명이 감원됐다. 이러한 감원은 이 회사가 세운 올해의 경영목표인 110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이 자금을 통해 회사의 경기둔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새로운 사업분야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