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S20스마트존 대학생 명예지점장 선발

신한은행이 대학생 명예지점장을 선발해 20대 고객과 소통 채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대 고객 특화 점포인 ‘S20스마트존’에서 업무를 수행할 대학생 명예지점장12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S20스마트존은 영업점 보다 ATM 거래 비중이 높은 20대 고객들을 겨냥한 스마트 점포로 경희대학교 지점과 홍익대학교 지점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명예지점장은 각 지점별로 6명씩 총 12명이며 올해 8월부터 오는 2014년 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학생들의 학사일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중간고사 응원 등 여러 이벤트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마케팅 업무를 실무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명예지점장으로 스마트존 운영에 참여하기 때문에 비슷한 또래 고객들의 목소리들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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