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방송 토털 솔루션 공략

열림기술, 초고솔인터넷 위주 탈피…금융지원 함께정보가전 벤처기업인 열림기술(대표 김희수)이 유선업체를 대상으로 토털 방송솔루션과 금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에 진출한다. 17일 열림기술은 HFC 망 토털 솔루션과 금융지원을 통해 케이블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림기술은 케이블모뎀 및 계측기, 디지털방송장비, 부가서비스 솔루션, NMS(CATV 전송망 감시시스템) 시스템 등 각종 솔루션과 각 SO 및 중계유선방송사의 시설투자자금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갖출 방침이다. 열림기술 정보통신본부 최장석 상무는 "지금까지 진행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장비판매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각 SO 및 지역유선방송사들이 가입장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케이블모뎀 및 HFC 네트워크 장비를 구입하는 SO와 지역유선방송사를 대상으로 리스 방식을 통한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열림기술이 준비중인 장비군은 자사 브랜드인 케이블 모뎀 OCM-3000, ODS-3000 시리즈와 미국 선라이즈사의 계측기 장비, 에이스텔(주)의 디지털헤드엔드를 포함한 방송장비 등이다. 또 버추얼텍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원격도입, 전자상거래, 개인포털서버시스템, VOD 시스템 등의 부가서비스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열림기술이 제공하고 있는 CM-1000 케이블모뎀 시스템 아날라이즈는 상.하향 경로의 쌍방향 네트워크에서 완벽한 실행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시험 항목외에 헤드엔드 장비 없이 상향에서 BkER(Block Error Rate) 시험이 가능해 HFC망을 초고속인터넷망으로 활용하는데 있어 효율적 계측을 가능케 한다. 서정명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