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주방의 '토네이도 초고화력 중화렌지 SND-670'은 높은 에너지효율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토네이도 버너는 강력한 화력이 필요한 중식에 특화된 조리기구로, 가스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버너의 본래 기능을 다방면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버너가 수직 연소방식을 사용해 프라이팬의 가운데 부분에만 국소적으로 열을 가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화염을 회전시켜 팬이 전체적으로 가열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열에너지의 전달 범위가 넓어지면서 조리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음식이 타거나 덜 익는 현상도 없앴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화염의 강약조절은 사용자가 가스를 직접 조절하는 수동식 가스비례방식을 채택해, 약한 불에서도 화염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버너는 전자식 공기비례제어 방식을 사용해 미세한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약한 불이 필요한 볶음류의 조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회사관계자는 "화력의 조정기능을 높이고 열에너지 전달 범위를 넓힘으로써 가스 사용량을 기존 제품의 40~50%가량 절감할 수 있다"며 "LPG가 아닌 LNG로 교체할 경우 절감 효과는 최대 8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사용자 편의도 대폭 개선됐다. 외부재질로 스테인리스판을 사용하고 방수설계를 함으로써 물청소만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완전연소에 가까운 에너지효율로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별도의 디지털 안전 시스템을 갖춰 안전기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토네이도 버너는 이 같은 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절감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20년 연구개발 노하우를 총집결한 이 제품을 통해 음식점의 주방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