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3일부터 서민 근로자 전용대출 상품인 'NH근로자생계보증대출'의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대출한도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현재 기준금리보다 1.3%포인트 내리고 추가로 급여이체, NH채움카드 보유,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 거래기여도에 따라 1.0%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인하해줌으로써 최고 2.3%포인트까지 낮췄다.
대출한도도 당초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대출 대상자는 개인신용등급이 5~10등급이고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다.
상환방법 및 대출 기간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3년 또는 5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돼 대출자의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생계형무등록사업자대출'과 '자영업자사업재기대출' 'NH전환대출' 등 서민지원대출 확대를 통해 현재까지 10만4,000여명, 약 7,200억원의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은행권 지원규모의 5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