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전통시장 포럼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전통시장 포럼은 유통·마케팅·문화·관광·디자인·ICT·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대기업 담당자, 시장 상인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현황 점검, 국내외 정책환경 및 지원정책의 성공·실패 요인 분석 등을 통해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포럼은 시장별 특성화 전략과제를 논의하는 ‘특성화분과’, 마케팅 및 교육사업 개편방향을 논의할 ‘교육·마케팅분과’, 시설현대화 사업 개편방안 및 전통시장 관련 규제완화 등을 논의할 ‘시설·제도분과’, 대형마트·SSM 등과 전통시장 상생 등을 논의할 ‘상생협력분과’, 전통시장과 ICT접목 등을 논의할 ‘미래청년분과’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포럼 관계자는 “9월까지 현황 분석을 통해 정책 개선 사항이나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정책환경 변화에 맞게 기존사업을 개선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